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러브하우스’ 8회 진행
2012-09-03 고안석 기자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러브하우스 반디’ 봉사단은 지난 31일 김모(여.12) 학생의 살고 있는 집 도배지와 장판를 교체해 줬다.
특별히 이번 가정에는 태풍(볼라밴)으로 인해 지붕이 가라앉고, 물이 새는 등 여러 가지 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시급한 가정으로 판단돼 보수공사를 직접 실시했다.
이번 회기부터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연극동아리 극예술연구회 고다운 등 3명은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해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에 나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땀을 흘려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비스 수혜자인 김모 학생의 어머니는 “이사온지 10년 만에 도배를 처음하게 된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월 1가구 이상 발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관련 문의는 제주종합사회복지관(064-753-2741)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