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만들기'
도-제주대 업무협약
2005-01-25 고창일 기자
WHO가 인증하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주도의 계획이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구체화된다.
김태환 도지사와 부만금 제주대 총장, 김용하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창인 제주대 의과대학장 등은 25일 오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평화롭고 간강한 도시를 만들자고 합의했다.
오는 2010년 말까지 양측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연구. 개발 및 추진을 포함 '건강도시' 관련 인력교류 및 현안 과제에 대한 자문, 각종 자료 및 정보의 교환, 건강관련 공동세미나 및 연찬회 개최, 기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유지에 필요한 사항 등을 공동협력한다.
또한 양측은 오는 6월까지 '보건의료 실태조사' 등을 통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진단 및 보건지표 개발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다음달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9월까지 '2010 건강제주 구현' 사업 개발에 이어 건강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올해내에 WHO가입을 마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