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라온배 고교동문 골프 ‘정상’
모교 장학금 200만원 수상…단체 준우승 한림공고 차지
지난 26일 오후 라온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 도내 10개 고교 36개 팀이 참가했는데, 제주고가 상위 8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서 총 618타를 쳐 제주도내 고교 동문 골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제주고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모교 장학금 200만원과 라온골프클럽 주중 무료 이용권(4매), 더마파크 관람권(10매)을 받았으며, 72타를 쳐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원창호 동문은 라온골프클럽 명예 회원증을 수상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한림공고(635타)가 차지해 트로피와 라온골프클럽 주중 무료 이용권(4매) 라온 프로숍 상품권(4매), 더마파크 관람권(10매) 등이 전달됐다.
신페리오(18홀 중 12개 홀을 임의로 골라 그 홀 성적을 기준으로 핸디캡을 산출해 순위를 정하는 것)방식으로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김문필 동문(제주중앙고)가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으로 드라이버, 라온호텔 숙박권을 수상했다.
또한 ▲준우승=이경훈(제주고) ▲메달리스트=원창호(제주고) ▲롱기스트/니어리스트=강경진(서귀포산업과학고) 이경훈(제주고)/문홍범(세화고) ▲특별상=강성금(남주고) 강범용(남녕고) ▲행운상=강동우(제주중앙고) ▲꼴찌탈출상=문경현(남녕고) ▲참가상=제주중앙고(22명)에 대한 시상도 마련돼 유틸리티, 라온골프클럽 주중 이용권, 라온호텔 숙박권, 주유권, 라온 프로숍 상품권 등의 부상이 전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참가 고교별 사진 촬영과 함께, 우의와 결속을 다지는 만찬도 마련됐다.
손천수 라온골프클럽 회장은 “라온배를 통해 나눈 교류와 우정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을 기해 제주도내 대표적인 골프 동호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