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마지막 바캉스, ‘우도몬딱축제(festa)'
24~25일 하고수동해수욕장 일원서...재능기부 그래피티(Graffiti) 벽화 봉사 등 다양
2012-08-22 진기철 기자
제주도의 대표 휴양지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일대에서 도내외 대학생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케이티엔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KT&G 사회공헌 프로그램 ‘상상유니브’와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우도몬딱축제(festa)가 열린다.
첫날에는 유명 스트릿(Street) 아트 작가 4인(태그명: 가루, 한디, 바사라, 호파트)과 함께 우도 해안 방파제를 꾸미는 ‘그래피티(벽화)로 그리는 상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상상 해변 영화관’, 참가자 간 화합의 시간인 ‘상상 해변 공연 파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둘째 날에는 참가자 전원이 우도 올레를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후 우도봉 퍼포먼스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이번 축제에는 탤런트 겸 가수 주아민씨도 재능기부 봉사 형태로 벽화 작업 및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 대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케이티엔지 관계자는 “단순히 관람하는 형태의 일반 축제와 달리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참가, 대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