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행정체제 전환

14개실 66담당→15실 71담당

2005-01-24     한애리 기자

현행 14개 실과 66담당체제로 운영되던 북제주군 행정기구가 이 달 말 15실과 71담당 체제로 전환된다.
북군은 행정기구·정원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에 따라 재난관리·복구지원·지역협력·민방위 담당 등 14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관리과를 신설하고 총무과에 편입된 민방위, 비상대비, 공익근무요원관리 등의 업무를 재난안전관리과로 사무 조정한다. 도시과 소속이던 재난, 재해, 하천관리 또한 재난안전관리과로 이전된다.

또한 한시기구였던 자치경제과를 여유기구로 전환, 지역경제과로 변경하고 총무과 후생복지담당과 재정과 지방세평가 담당, 환경관리과 한림정수장 담당을 신설한다.
기획감사실의 혁신분권담당은 총무과 혁신분권으로 이관되고 한시기구 폐지에 따라 읍면기능전환과 읍면 및 이행정지도, 행정구역조정에 관한 업무는 자치경제과에서 총무과로 이양된다.

이로써 북군정원은 673명에서 689명으로 조정되며 이 같은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은 오는 25일 개회하는 제12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