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선거 관련 강력 대처 천명
2005-01-24 김상현 기자
제 7대 제주대학교 총장선거와 관련, 제주대 교수회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버 공간의 흑색선전이 위험수위에 달했고 검증도 되지 않은 글을 유포시켜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모든 의혹사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교수회와 위원회는 "검찰의 사회정의 실현과 경찰의 과학 수사능력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반드시 게시자의 신원과 배경이 밝혀져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대로 된 총장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
그러나 대학 총장선거는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선거가 끝나 일부에서는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우려에 교수회는 "대학은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지성의 전당"이라고 밝히며 수사 결과에 차분히 기다려 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