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킴이, 방문간호사가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사 안혜영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업무! ‘대상자의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관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의뢰. 연계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자기 관리 능력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정부 정책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혼자 사는 노인이 증가하고, 중증질환, 암, 일반적인 만성질환등의 건강문제와 사회적인 직업난 그리고 경제적인 물가 불안정으로 점점 취약계층은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보다는 하루하루 살아가야하는 삶을 걱정하며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더욱 더 무관심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몸은 자기가 안다며 자기건강 관리에 매우 소홀히 하고 있다. 그러다가 병원을 찾으면 고혈압, 당뇨, 암등의 질환을 진단 받고 나중에서야 왜 그때는 관리를 못했을까 하며 후회를 한다.
그런데 후회하고 난 후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관리를 하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주위에서 하는 잘못된 말과 식이요법, 대체요법 등으로 잠깐 관리하다가 괜찮겠지 하고 무관심으로 넘어가 버린다.
대표적인 예로 ‘고혈압, 당뇨 약은 한번 먹게 되면 평생 먹어야 한다. 그러니까 먹으면 안 된다.’ 이런 말들이 주위에 난무한다. 그러다가 정작 본인은 합병증이 나타나서야 병원을 다시 찾게 된다.
이런 일들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해 방문간호 업무를 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대상자들이 신뢰를 갖고 방문간호사 들이 말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을 해주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삶이 힘들다고 건강을 돌보지 않는다면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에는 누구도 자신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저염식이, 저지방식이,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생각, 우리가 생활하면서 무심코 넘겨 버린 것만 잘 지켜도 건강은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자.
전국적으로 취약계층과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노인 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들은 1년 내내 방문을 한다. 폭우가 내리는 장마철에도, 뙤약 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방문을 한다.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가까운 보건소 방문간호부서로 노크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