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감귤원에 인센티브

2012-08-16     김광호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감귤재배 농가에 스프링클러 시설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제주시는 16일 친환경 농산물 인증 감귤재배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과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수.시비.방제작업 자동화가 가능한 스프링클러 시설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 농가는 노지감귤 재배농가 중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9개 농가에 4.5ha 규모이며, 총 사업비 8000만원 중 농가 자체 부담 3800만원(40%)보다 많은 4800만원(60%)이 보조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 노지감귤원에 관수.방제.시비작업 자동화가 가능한 스프링클러 시설을 설치하면 1ha당 30여 분이면 작업을 마칠 수 있어 인력방제시 4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며 “2010년부터 지원해 온 이 사업(이미 29농가에 2억6500만원 지원)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