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행복카드' 협력업체 늘어

2012-08-15     김광호
출산장려 시책으로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제주아이사랑 행복카드’ 가맹 협력업체 수가 계속 늘고 있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관내 이 카드의 가맹업체는 970개 업체로, 2010년 말 509개 업체, 지난 해 말 830개 업체보다 140개 업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 우대 ‘아이사랑 행복카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를 사랑하자는 ‘아이사랑’과 가족간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는 의미의 ‘행복’의 합성어로 아이들과 알콩달콩 지내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지역농협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다자녀가정 우대사업을 공동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 학원, 보육시설, 서점, 안경, 미용, 의류, 음식점, 마트, 문구류, 수영장 등 사설 및 공공시설이 가맹업체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