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방치.불법광고 여전

제주시, 관광객.주민 불편사항 220건 정비

2012-08-12     김광호
생활쓰레기를 아무데나 방치하고 불법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공원시설물, 중산간도로변, 해안도로변, 해수욕장, 오름, 주차장,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도로.교통시설 등일 수록 이런 사례가 심하다.
제주시는 최근 이들 시설 등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무단배출, 시설물 훼손 여부, 불법광고물 게시, 공한지 주변 청결상태를 집중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안 220건을 찾아내 정비했다고 밝혔다.
역시 생활 쓰레기 방치 등 환경분야 및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과 관광안내판 훼손 등이 가장 많았다.
불법행위 및 훼손 건수와 정비 실적을 보면 생활쓰레기 방치 등 환경분야 67건, 불법현수막 게시 등 광고물 분야 66건,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 분야 4건, 버스정류소 표지판 훼손 등 교통분야 15건, 관광안내판 시트지 훼손 등 관광분야 17건, 인도블럭 파손 등 도로분야 40건 등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해수욕장, 올레코스, 오름, 다중이용시설, 관광객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