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이변 일으켜

전북군상상고 상대로 1-0 승리 챙기며 쾌조 스타트

2012-08-09     고안석 기자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야구장에서 열리는 ‘제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제주고가 전국 최강팀 중 하나인 전북군상상고를 상대로 승리했다.

제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제주고가 전국고교 최강팀 중 하나인 전북 군산상고를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제압했다.

11회초 군산상고의 강공을 잘 막아낸 제주고는 11회말 승부치기에서 김태훈(제주고 1)의 번트와 이태중(제주고 2)이 고의사구로 1사 만루를 만든 후 이경빈(제주고 2)이 끝내기 볼넷을 얻으면서 1:0의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승리투수 조영우(제주고 2)는 11회 동안 46타자를 맞아 8피안타 3사사구만 내주며 승리를 챙겼다.

제주고는 오는 13일 오후 1시 휘문고를 17-5로 누른 경기고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