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서 개최

2012-08-08     고안석 기자

제3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가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에는 제주도체육회의 추천으로 화북초등학교 축구부 단일팀이 참석하게 되며, 오다와라시 유소년 축구 선발팀과의 친선경기가 이뤄진다.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는 지난 2009년 제주도체육회 고문인 재일교포 사업가 황창주 공영상사 회장의 주선으로 제주를 방문한 제주오다와라시우호교류회(회장 요시아기)가 제주와의 스포츠 교류를 제의하고 논의돼 2010년 일본에서 제1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가 시작됐다.

2011년 제2회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는 제주에서 열려 친선경기와 문화 탐방을 갖는 등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교차 교류에 의한 우의 증진을 가져왔다.

이번 제3차 제주-오다와라시 유소년 스포츠 교류는 교차 교류에 의한 두번째 일본 방문이며, 이창준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6명의 임원과 윤재훈 화북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비롯해 18명의 화북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