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명령 청소년들, 소년원 체험
2012-08-07 김광호
공동폭행, 공동상해 등의 범행을 저지른 이들 청소년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오름 및 소년원 체험과 진로탐색 등 체험위주의 특별 수강명령을 받으면서 건전한 청소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제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특히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청소년들은 즉흥적인 행동에 치우쳐 사전 계획없이 바로 문제의 행동에 뛰어드는 경향이 많다”며 “이번 수강명령 대상자들에게는 오름 등반 등을 통해 끈기와 인내심을 키워줬으며, 소년원 체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