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서부소방서, ‘맞춤형 폭염소방안전대책’ 추진

2012-08-07     제주매일

제주 서부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서부소방서가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맞춤형 폭염소방안전대책’ 추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 의용소방대, 마을별 리사무장으로 구성된 119마을안전지킴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점 대상으로 종합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을 우선 선정해 얼음조끼 및 정맥 주사 등 폭염관련 응급처치 장비를 구급차에 비치, 사전 환자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마을엠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사일과 야외활동을 자체하도록 하는 등 폭염특보 발령상황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일 119구급대와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무더위 쉼터, U-안심콜 대상자, 야외작업장 등 취약대상자 및 지역순찰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및 노인의 야외활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소방관서에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