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축제 개최
2004-05-05 강정태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제주도교육감보궐선거 출마자 7명과 도선관위 위원장, 상임위원,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를 당부.
이날 간담회에서 이홍훈 도 선관위 위원장은 "지난 1월15일 치뤄진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과거의 관행에 따라 학운위원들을 상대로 돈과 향응으로 표를 매수하는 행위가 이뤄졌다"며 "그 결과 후보자 전원과 학운위원 20여명의 구속되는 사퇴를 맞는 등 제주교육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지적.
이 위원장은 또 "금품제공을 통한 선거인 매수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일지라도 사직당국에 고발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경고.
한편, 도 선관위는 이번 교육감보궐선거에서 신고제보요원 245명, 공명선거감시위원 13명, 선거부정감시단 200명, 선관위직원 55명 등 모두 513명이 부정선거 단속에 나설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