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보건교사 ‘심폐소생술 역량 업 그레이드’

도내 전 학교 대상 전문화된 BLS 교육 실시 완료

2012-07-26     고안석 기자

도내 전 학교 보건교사 대상 1달 여 간의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이 마무리됐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지난 2일부터 26까지 14회에 걸쳐 도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196명에 대한 ‘의료인 및 일반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제주시 아라동 소재 소방교육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 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환자 발생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 교육청에서 교육을 의뢰, 도내 전 학교 보건교사에 대한 성인BLS, 소·영아 BLS, 2인 구조자 심폐소생술, AED 작동법 및 필기 평가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하루 15명 이내로 교육 인원을 편성해 실습 위주의 반복 교육을 통한 교육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소방교육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보건교사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돼 보건교사에 대한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