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입학사정관 전형 인성평가 강화

2012-07-25     허성찬 기자

제주대학교는 2013년도 글로컬미래교사 초등교육과 지원자들의 인성평과 강화를 위해 정신과의사, 상담전문가, 교육전문가, 심리전문가를 입학사정관 심층면접위원에 포함시킨다고 25일 밝혔다.

인성평가 강화는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 따라 학생들의 인성 교육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인성평가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해 2014학년도부터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심층 면접 등 전형의 모든 단계에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초등교육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초기 인성을 형성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비초등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여서 인성평가 강화를 우선 적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주대는 내년도 전체 모집인원 2591명의 9.7%인 252명을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며, 이 중 글로컬미래교사 선발인원은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