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특산물이 지도 한장에 ‘쏙’
한농연, 10만부 제작 배포
2012-07-25 진기철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김승진, 이하 한농연)는 최근 도내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보전과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주 농특산물 홍보지도’10만부를 제작, 배포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도 앞면에는 제주전도와 농수축산물 농장 표기, 도로, 바다, 해안, 오름, 관공서, 관광지, 음식점, 숙박지, 이정표, 병의원, 여행 안내가능한 곳, 무료인터넷 사용가능한 곳, 화장실 등이 표시돼 있다. 지도 한 장으로 제주관광과 더불어 농수축산물 생산 농장을 방문해 돌아볼 수 있도록 상세한 농장정보가 수록됐다.
지도뒷면에는 한농연에서 선정한 우수 농장과 판매처 등을 글과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승진 회장은 “농업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지도사업을 하게 됐다”며 “제주 농수축산물에 대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홍보창구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