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다여행 걱정마세요”

제주해경, 내달 19일까지 하계 특별교통 대책본부 운영

2012-07-25     제주매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준억)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한 피서객의 안전과 원활한 해상교통을 위해 하계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되는 하계특별 교통기간 동안 여객선 이용객은 4만4600명, 유·도선 이용객은 1만3370명으로 총 5만7970명이 관할 선박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여객선 및 유도선의 운항 실태와 이용객 수송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하는 한편, 여객선 항로대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과 유·도선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감독 순시를 강화하는 등 무리한 운항 및 과적·과승을 방지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이번 특별교통 기간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및 유·도선 특별 안전점검과 여객선사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특별교통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