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올레 1코스 잠정 폐쇄
2012-07-24 제주매일
40대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이 발생한 제주 올레 1코스가 잠정 폐쇄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1코스를 당분간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올레를 사랑하는 이들과 여성들이 다시금 제주올레에서 자연과 치유를 누리는 아름다운 길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를 잃은 유가족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상 안전 대책을 발표했지만, 추후 제주올레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안전대책과 더불어 유관 기관과 협의 후 여러 안전 대책을 마련코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월말 예정돼 있는 ‘2012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