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 및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 행사 개최

제주민속촌, 28일부터 8월 5일까지

2012-07-24     진기철 기자

제주민속촌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민속촌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물 및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감물 들이기 체험에서는 큰 나무그릇인 도고리와 덩드렁마께란 방망이를 이용해 풋감을 으깨고 즙을 만드는 제주의 전통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관람객은 손수건에 직접 감물을 들이고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 ‘노리안 마로’의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진행되고, 감물이 염색 되어 색이 변하는 과정을 전시해 감물 염색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 민속놀이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