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조작 교육 효과 "기대 이상"

제주소방서, 전 직원 확대 운영키로

2012-07-24     고안석 기자

 소방장비 조작 기술 교육 훈련 효과가 개선되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올해 초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사용교육 훈련을 강화한 결과 주력 차량인 펌프차량인 경우 차량 전담 대원이 아닌 화재진압대원도 차량 조작법을 터득하고 재난현장에서 기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전담 직원에 대해서는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 등 모두 5종의 특수소방차량에 대한 차종별 조작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펌프차 운영 전담대원이 재난 현장에서 유사시 고가사다리차와 조명차 등 특수소방차량 조작이 가능해 전담대원 확보라는 소방력 확충 효과도 낳고 있다.

여기에는 매월 실시되는 부서별 평가가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 임용 이후 대형운전면허증 등 소방장비 운영 관련 자격증 취득시 근무성적에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 적용도 소방장비 조작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소방장비 조작기술 평가는 평가대상 소방차량마다 100점 만점으로 70점 이하면 미달로 처리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과 함께 인사상 우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