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저소득 가정 복지시책 확대
2005-01-20 한애리 기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소외여성에 대한 복지시책이 확대된다.
북제주군은 올해 총사업비 1억8618만6000원을 들여 한부모가정 월동준비금과 교복비, 대학교신입생 자녀입학금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족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빔프로젝트 등의 장비 구입비와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해 미혼모의 자활능력을 돕는 등 소외여성을 대상으로 한 복지시책의 범위가 넓어진다.
아울러 북군은 조성된 여성발전기금 중 1000만원을 저소득 모자가정 자녀의 학원비와 여성가장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현재 287세대 790명의 한부모가정을 보호하고 있으며 '생명의 샘'과 '애서원' 등 여성복지시설 2개소에서 가정폭력피해자와 미혼모 25명을 보호,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