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만ㆍ상해 노선 확대

21일 증편 환영행사

2005-01-20     고창일 기자

대만. 중국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의 각 2회 증편 운항 등과 함께 올해 2개 국제노선이 신설되는 등 제주국제공항의 직항노선이 확충될 전망이다.

오는 21일부터 대만 원동항공은 제주와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종전 주7회에서 주 4회 2492석으로 늘리고 중국 동방항공은 제주와 중국 상해 노선을 주14회 2142석으로 확대. 운항한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증편운항에 따른 환영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중 제주와 일본 하네다 공항을 잇는 '월 1회 시범운항'이 개시되고 대만 부흥항공의 제주. 타이베이 노선 주7회 운항이 오는 3월부터 이뤄진다.
이에 10개 직항노선을 갖게 되는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주 39회에서 62회로 59%, 공급석도 주 7495석에서 1만1508석으로 53% 각각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