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친딸 성폭행한 아버지와 아들

2012-07-19     허성찬 기자

자신의 친딸과 친여동생을 수년간 성폭행한 아버지와 아들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46)와 아들 B군(16)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친딸인 C양(12)을 수차례 성폭행했으며, B군도 친동생인 C양을 지난 2009년부터 수차례 성폭행 한 혐의다.

특히 A씨의 경우 아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이를 추궁하다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