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라도 더 빨리 출동한다'

경찰, 지역경찰관에 길 학습 평가

2012-07-19     김광호
경찰이 단 1초라도 더 빨리 사건 사고 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경찰관들에게 관내 길(지리)을 숙지토록 한 뒤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5월 1차로 경찰서별 지역경찰관 454명을 대상으로 관내 지역의 도로 및 주요 시설 위치 등 지리요소, 주요 범죄발생지 등 취약요소, 인구.면적 등 치안요소 등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경찰은 최근 지방청 112종합상황실 전 요원과 직원 및 1차 평가 하위자 등 127명에 대해 2차 길 학습 결과를 평가했다.
지방청 직원들은 제주시 광양로터리 주변 등 도내 주요 지역 7개소를 사전 공개 학습한 후 중요 건물 이름, 도로명 및 대상 지역의 범죄취약 요소와 방범대책을 기록했다.
한편 경찰은 지방청 3명, 동부서 2명, 서부서 2명, 서귀포서 3명 등 모두 10명을 길 학습 우수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