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 박신양, 이중생활 끝냈다

지난 10일 크랭크업

2012-07-19     제주매일

건달이냐, 박수냐, 그것이 문제였다. 박신양이 아찔한 이중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이 지난 10일 서울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된 박신양과 묘령의 여인간의 긴밀한 대화 장면을 마지막으로 넉 달 간의 촬영을 끝냈다.

박수건달은 잘 나가는 건달에서 하루 아침에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이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그린 영화. 알고 보니 그 묘령의 연인은 다름아닌 처녀귀신. 이처럼 극과 극을 오가는 박신양의 기상천외한 일상이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박신양은 또한 기존의 도시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을 벗고 감춰왔던 코믹함을 마음껏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정혜영 엄지원 김정태 등이 출연했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