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추정 중국인, 환전소서 현금 훔쳐 도주

2012-07-17     허성찬 기자

환전소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중국인이 현금을 훔쳐 도주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7분께 제주시 소재 모 환전소에서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남성 A씨가 미화 1만 달러를 제시하며 환전을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환전받은 달러를 세어보겠다며 받은 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100달러 지폐 88매(한화 990만원 상당)를 들고 도주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