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합창단 창단연주회 열린다

19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2012-07-16     고안석 기자

제주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제주시합창단 창단연주회가 19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강형권 지휘자가 이끄는 창단연주회는 김향숙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물새’‘아리랑’‘사랑’‘가요메들리’‘아름다운 세상’ 등 우리나라의 가곡.민요 등 다양한 곡과 미국의 가곡인 ‘넓은 강’, 쿠바의 민요인 ‘관따나메라’ 등 10여곡을 준비해 시민과 직장동료 등 1000여명의 관객들에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색소폰, 트럼본 등 여러 악기의 다룰 줄 아는 제주시 스포츠지원과 원익 주무관이 오프닝 무대로 우리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외 1곡을 트럼본으로 연주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한 지난해 봄에 창단해 왕성한 활동으로 농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이 찬조출연해 ‘에델바이스’외 2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1999년에 성악을 사랑하는 도내 성악전공자들로 창단된 제주콘서트콰이어 중창단이 청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우주소년 아톰’외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청합창단과 북제주군합창단은 1990년대 창단, 왕성한 활동을 해오면서 시민과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2006년 7월1일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아픔을 겼었다.

그러나 2010년 10월 평소 음악을 사랑하는 뜻있는 직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지금은 남 19명, 여 28명 등 47명의 매머드 합창단으로 발전했다.

제주시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6시30부터 8시까지 정기적인 연습을 가졌고, 부족한 부분은 주말을 통하여 추가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려 왔다.

제주시청 합창단은 이번 창단연주회 개최를 계기로 부서간 소통, 직장화합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등 재능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47명 직원들이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구슬땀을 흘리면서 준비를 했다”면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한여름 밤에 공연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