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레커에 올레길 집중 홍보
제주관광공사, 중국 트레킹 전문잡지 관계자 초청 답사 추진
2012-07-15 진기철 기자
제주올레길이 중국 트레킹 마이아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중국내 유력 아웃도어 전문매거진 ‘호외탐험’ 관계자를 초청, 제주올레길 현장답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호외탐험은 중국 최초의 아웃도어 전문잡지로 월 평균 45만부가 중국 전역에 발행된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이뤄지는 이번 현장답사는 ‘2012제주올레걷기축제’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사전답사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답사단은 제주올레걷기축제 코스인 제주올레 10코스를 포함해, 한라산등반코스 등 제주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게 되며, 현지 홍보를 위한 취재도 함께 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호외탐험은 북경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의 100여개 트레킹 동호회 등 트레킹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올레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동시에 홍보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국의 트레커들이 지속적으로 제주올레길 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제주올레걷기축제’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호외탐험과 중국 3대 여행사 CYTS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 약 100여명의 중국 트레커를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유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