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소리 들으며 도서관에서 1박2일”
한라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운영
2012-07-15 고안석 기자
이번 청소년독서 캠프는 14.15일 이틀간 도서관 자료실 등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3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이상과 현실의 균형 있는 삶’이란 주제로 집중된 독서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로 나서준 교사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번 독서토론캠프는 문학 작품 속에 드러난 사회.문화적 문제를 돌아보며, 스스로 배우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논리적 표현력을 기르고 미래 지향적인 리더십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주제도서 ‘철학콘서트’‘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를 가지고 열띤 탐구와 토론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시간이 됐고, 아울러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은 청소년들에게 도서관을 사랑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