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담배소비세 소폭 증가
2005-01-20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 지역 담배소비가 전년대비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담배소비세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금연클리닉 운영 및 연초 금연 분위기 지속에 따른 담배소비가 전년대비 20-30% 수준이지만 올해 1월 1일부터 담배가격이 갑당 평균 500원씩 인상, 담배소비세는 소폭 증가했다.
담배소비세는 전년도보다 3억6600만원이 증가한 54억5500만원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담배 사재기에 의한 담배소비가 부진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도 사재기 및 담배가격 인상 등의 요인을 종합해 보면 전년도의 80-85% 정도의 소비가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