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1/2간벌에 동참합시다'

2005-01-19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18일 김태환 지사, 강상주시장, 지종환 시의장, 진창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오홍식 제주감귤농협장 등 생산자 단체, 농촌지도자 및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원 2분의 1간벌 발대식’을 갖고 올해를 ‘맛좋은 감귤 생산기반정비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시는 오는 4월말까지 950ha에 23억7500만원을 지원, 범시민운동으로 감귤원 간벌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간벌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유기질비료 구입비를 포함, ha당 250만원을 지원하고 감귤원 2분의 1 간벌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FTA기금 지원사업 등 행재정적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고 감귤원 종합정비를 위해 높은이랑타이백재배, 방풍수정비 등으로 맛좋은 감귤을 생산, 경쟁력을 갖춘 감귤전업농을 육성해 나갈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