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환경연대, "7대경관 감사원 감사 환영"
2012-07-02 허성찬 기자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2일 시작된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참여환경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명한 감사와 감사범위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감사착수 시기가 다소 늦은 감은 없지는 않으나 이번 감사를 계기로 그간 제기되어온 의혹이 해소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또한 이들은 "면죄부를 주기 위한 형식적 감사가 이뤄질지 모른다는 세간의 우려 또한 팽배한다"며 "감사원은 투명한 감사를 벌여 도민의 혈세와 국가적 자원이 낭비된 촌극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행정전화비 이외에도 56억원의 투표 기탁금과 관련한 추가적인 의혹도 해소할 수 있게 감사범위와 깊이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