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부부 숨진채 발견돼

2012-06-30     허성찬 기자

28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구좌읍 소재 A씨(53)의 주택에서 A씨와 동거녀 B씨(47)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주택 거실에는 술상이 차려져 있엇고, '화장해 뒷동산에 함께 뿌려달라'는 메모와 수면제 계통의 약병이 있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