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문광부장관기 전국 육상대회 종합 준우승

국민생활체육제주도육상연, 2관왕만 7명…총 35개 메달 획득

2012-06-25     고안석 기자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지난 23일부터 2일간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육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도육상연합회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5월 생활체육 대축전행사때보다 금메달 수로는 7개가 많았고 총메달 갯수도 2개가 많았다.

이중 홍영리(제주마라톤) 선수를 시작으로 무려 7명의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면서 금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첨병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부정선수가 적발되는 등 생활체육 육상의 오점을 남겨 강력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져 전국 연합회 차원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양태수 회장은 “오는 10월 전국 연합회장기 대회에는 기필코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향후 선수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2관왕
▲김순영(40대후반, 애플마라톤)=하프 금, 1500m 금
▲홍영리(40대후반, 제주마라톤)=5km 금, 800m 금
▲김순자(50대후반, 돌하르방)=100m 금, 200m 금
▲김춘자(60대초반, 애플마라톤)=400m 금, 800m 금
▲고현주(40대초반, 돌하르방)=200m 금, 포환 금
▲윤경숙(40대초반, 돌하르방)=800m 금, 멀리뛰기 금
▲송지희(40대초반, 돌하르방)=100m 금, 400m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