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ㆍ터미널 유치는 당연"

서귀포시 여성단체협ㆍ신서귀포시주민비상위

2005-01-18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진옥)와 신서귀포 주민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현덕진, 강창익, 이세창, 허명숙)은 17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사업과 이마트 유치사업은 침체된 신시가지활성화 발전뿐 아니라 인구유입 등 서귀포시의 균형발전을 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외버스복합터미널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균형발전 및 침체된 신시가지 활성화 및 장기화된 실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귀포시는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사업자는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품을 우선 입점시킴은 물론 이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서귀포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서귀포시 상공회, 서귀포여성단체,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이 집결, 찬성의 뜻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기존 서귀포 상업인들이 반대투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찬성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찬성하는 시민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 17일 1137명의 찬성 서명인명부를 서귀포시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