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앞장
지난 5월부터 잔반 안남기기 운동 전개 눈길
2012-06-21 진기철 기자
제주은행은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에 앞서 기업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고 물가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잔반 안남기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제주은행은 보다 더 성과를 얻기 위해 지난 20일에는 잔반통을 없애기도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매우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면서, “잔반 안남기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잔반을 남기는 직원들은 양심모금함에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도록 해 매년 12월말에 모금된 성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