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경 비즈니스 관광 마케팅 본격

관광협회간 우호협력 협약 체결…정보 공유 및 관광상품 개발키로

2012-06-18     진기철 기자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수용태세 관리 차원에서 중국 북경시여유행업협회(회장 뚜안치앙)와 우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 협회는 이번협약을 통해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공유키로 했다. 또 상호방문 교류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동향과 관광객통계 등 관광정보도 정기적으로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중국 측  뚜안치앙 회장(중국수도여유그룹회장),  북경시여유행업협회 야오위예찬 부회장(중국국제여행사 회장), 여행업·관광지업·기념품업 위원장, 사무국장과 제주도관광협회 측에서는 김영진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국제여행업분과위원장, 호텔업분과위원장, 관광지업분과위원장, 사무처 총괄실장 등이 함께했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사무처 내에 관광교류 전담직원을 두고 양 지역 및 양 협회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전개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협회는 지난 1999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