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개소

경찰, 상담.수사.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

2012-06-18     김광호

제주시 이도2동 옛 남광치안센터에 제주117 학교폭력 신고센터가 개설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8일 오전 현장에서 117신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 117센터에는 경찰관 3명, 교과부 파견 직원 4명, 여성가족부 파견 직원 1명 등 모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24시간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상담 및 수사.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117센터는 경찰이 서울 117중앙센터에서 전국을 통합해 신고 접수받던 것을 전국 지방청으로 확대해 17개 광역 117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개소됐다.
학생이나 학부모 등 누구든지 국번 없이 117을 누르면 거주지 117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고 접수와 상담이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에 나가 상담 및 조사를 벌이게 된다.
경찰은 117센터 근무자들에 대해 학교폭력 관련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확한 사건처리와 피해학생 보호.지원 및 가해학생에 대한 맞춤형 선도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