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후배 폭행하며 장애인 생계보조금 갈취해

2012-06-17     허성찬 기자

3년간 후배를 폭행해 장애인 생계보조금을 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5일 3년간 후배를 폭행하고 장애인 생계보조금을 갈취한 A씨(20)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같은 학교에 다니는 후배이자 형제인 B군과 C군을 협박, 폭행해 3년간 36회에 걸쳐 1063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A씨는 B군 형제의 어머니가 시각장애인이이라는 사실을 알고 장애인 생계보조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