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편한 민원상담 가능해져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 화상수화 통역서비스 개통

2012-06-14     허성찬 기자

 

청각장애인들도 행정기관에서 의사소통의 불편 없이 편한 민원상담이 가능해졌다.

제주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행정기관 110 화상수화 통역서비스가 14일 개통했다.

화상수화통역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했을대 웹카메라가 설치된 기관컴퓨터 화면을 통해 110 수화통역사가 청각장애인과 담당공무원의 대화를 수화와 음성으로 통역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첫 시연식이 열린 이도2동 주민센터 강진호 동장은 "앞으로 청각장애인이 행정기관 방문시 좀 더 적극적인 행정안내 및 민원해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사용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