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대 건설협회 제주도회장에 이시복 대표
2012-06-14 진기철 기자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제26대 회장에 이시복 대표이사 추대됐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14일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벽강종합건설(주) 이시복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사진>
이시복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3년간이다.
이 당선자는 추대 수락 인사에서 "협회는 회원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때 존재 의미가 있다"면서 "회원간 소통의 중심이 되는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지금 도내 건설산업은 수주물량은 정체되어 있는데 반해 업체수 과다에 따른 저가 수주 경쟁이 만연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건설업계의 물량 감소를 초래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최소화 하고, 발주기관의 예산절감을 위한 자의적인 공사비 삭감 관행을 개선해 적정공사비가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감사로는 고용보 세원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출되었으며, 대의원(2인)과 운영위원(25인 이내), 윤리위원(15인 이내) 선출은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