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성공적 폐막

도, 제주양돈산업 한단계 업그레이드 전망…차기개최지 아일랜드

2012-06-14     고안석 기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돈수의사 행사인 2012년 제22차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회장 이원형)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됐다.

‘행복한 돼지 건강한 사람(Happy Pigs Healthy People)’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양돈학자, 양돈수의사, 다국적 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60여개국 43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28개 다국적 기업(화이자, 메리알, MSD, 베링거 잉겔하임, 바이엘 등)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84개 홍보.전시부스를 설치 운영했는가 하면 1370편의 발제 및 포스터 논문(발제 발표 270편, 포스터 논문 1100편)이 발표됐다.

또한 8개 분야 학술강좌(바이러스학, 세균학, 신종질병, 생산.육종.유전학, 양돈생산, 동물복지 분야 등)가 열려 구제역, 인수공통전염병(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돼지 소모성질병(PRRS 등) 등 양돈 산업의 주요 이슈가 되는 질병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제주도는 “세계양돈수의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선진 양돈지식 습득과 정보 교류로 제주 양돈산업이 한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지역경제 직접 파급효과가 100억원 이상(한국관광공사 MICE 관광객 추산 기준) 등 제주 관광산업의 활력 증대 및 전 세계 수의업계에 청정 이미지 제주 관광지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016년도 세계양돈수의사대회 개최지로 아일랜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