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거리, 감물염색으로 물들이다

제주 어멍들의 감물이야기 전시 판매전 13-19일 6일간 개최

2012-06-13     고안석 기자

‘제주 어멍들의 감물 이야기’라는 천연염색 전시 판매전이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열린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한국 전통문화의 1번지인 인사동에 있는 ‘서호갤러리’에서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회장 고순옥)원이 만든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판매 행사는 감물염색을 제주의 독특한 전통문화임을 소비자들에게 부각시켜 제주 감물과천연염색 제품의 대중화로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제주 어멍(여인)들의 감물 이야기’로 제주의 청정한 자연인 바람.바다.햇살을 통해 자아내는 제주 자연의 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제주인의 삶을 보여 주고자 의류, 침구류, 규방공예, 소품류, 천연염색 직물류 등 5개분야 30점 등을 전시해 6일간 판매 행사도 같이 이뤄진다.

서귀포천연염색연구회는 2002년 천연염색에 관심있는 여성농업인 20명으로 조직된 연구회로, 주1회 정기적인 과제모임을 통해 염색과 제품 생산에 직접 참여해 제주 감물의 우수성 및 천연염색제품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회원들은 각 분야별로  5개팀을 구성해 1인 1점 이상 작품을 제작 전시하고 방문자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과정 등을 설명하게 된다.

또한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시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그레이드된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회가 대도시 소비자에게는 제주 감물염색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서귀포천연염색연구회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와 함께 제주 천연염색의 다각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