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아미노산액비 대중화 기대
사회적기업 일하는사람들, 비상품 광어 자원화해 대량생산 성공
2012-06-12 진기철 기자
비상품 광어를 자원화한 생선아미노산액비의 대중화 길이 열렸다.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은 도내 육상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비상품 광어를 자원화한 고급비료를 전국 최초로 대량 생산(연간 600t규모)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일하는사람들은 비상품 양식 광어를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자연발효라는 저렴하고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선아미노산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일하는사람들은 식물 영양제인 생선아미노산 발효액을 활용한 자체브랜드인 ‘해보라 M’
을 개발하고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지난 8일 ‘해보라 M’납품 계약을 맺으면서 그동안 소량으로 유통되거나 자가 제조해 사용했던 생선아미노산액비가 대중화 되게 됐다.
감귤 외에도 밭작물에 효능이 좋은 천연영양제로 많이 알려진 생선아미노산은 만들기가 까다롭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하기가 어려웠었다.
김경환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해보라 M은 도낸 농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농업과 환경은 물론 유기농업으로 흙도 살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해보라 M’은 1리터와 10리터 단위로 도내 전 농협을 통해 시판된다.
제품문의 064-733-8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