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조합장 선거 4파전

오는 16일 7개 투표구서 실시…치열한 각축 예상

2012-06-07     진기철 기자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정농협 조합장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조합장 후보자(기호 순)는 이창철 전 대정농협 상임이사(56), 김홍태 전 대정신협 이사장(52), 강호남 전 도의원(63), 강정준 현 조합장(55) 등이다.

이들 후보자들은 지난 5일 서귀포시선관위에서 후보자 및 선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추첨을 실시하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 3시 대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데 이어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정지역 7개 투표구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서귀포시선관위 관계자는 “투명한 경쟁을 위해 지난 5월 준법선거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조합원에게 위원장 공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준법선거,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