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도, 관광공사 2012 KITM 트래블마트 참가
올레 및 문화관광자원 홍보 세일즈 연계

2012-06-06     진기철 기자

최근 호황을 이어가는 제주관광이 국내·외 유력 관광업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의 관광교역전인 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하여, 다양한 홍보전을 펼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도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KITM 트래블마트)에 참가, 제주올레를 비롯한 문화관광자원 홍보 세일즈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ITM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주취, 주관하는 트래블마트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상품 기획자  대상 지역별 관광상품 홍보 및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는 B2B 성격의 관광교역전이다.

이번 KITM 트래블마트에는 18개국 100여명이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관련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해외 여행업자 중 제주상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여행상품 개발자를 대상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분야 및 제주올레를 비롯, 제주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KITM 참가 해외 여행업자 중 유력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세계적 수준의 자연경관과 관광시설을 선보이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CTS, 일본 JTB 월드버케이션, 동남아(싱가포르) ASA Holidays 등 현지 주요 여행사가 참여한다.

팸투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뤄지며, 신규 관광자원과 제주올레코스 답사 등 상품개발을 위한 실무진 답사 형태로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KITM 트래블마트 및 연계 팸투어를 통해 참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UNESCO 3관왕 등 제주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제주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