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방 은메달 획득
"대만과 격돌, 아쉬운 은"
2005-01-15 정흥남 기자
(제주농아인협회)
2005멜버른 농아인 올림픽 볼링 단체전
제20회 멜베른 농아인 올림픽 대회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제주도협회 소속 한재방 선수(23)가 볼링 남자 단체전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는 4일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단체전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결승에서 붙었으나 대만의 높은 벽을 실감, 준우승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한 선수는 5명이 한 조를 이룬 단체전에 출전했다.
한 선수는 오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멜버른 농아인 올림픽 대회에는 제주에서 한 선수외에 김명순(32.여.나무와 손)선수와 양숙자(28.여.제주도농아인협회)선수 등 3명의 볼링 선수가 출전했다.
농아이협회 도협회는 2001년부터 도협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제주지역 장애인 볼링 육성사업을 벌여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