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 나눔 세상"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행사

5일 제주학생문화원… 다양한 식전·체험 행사 마련

2012-06-03     허성찬 기자

'우리가 만들어갈 나눔 세상을 주제'로 한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합교육 여건조성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996년 선포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도교육청은 식전행사로 특수학교(급) 활동 영상, 예술꽃씨앗학교 오케스트라 연주(영평초등학교)와 한국 북을 치는 사람들 난타 공연(비드코)을 개최한다.

또한 기념식에서 모범학생 및 모범교사 표창, 감사패 수여, 작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 및 기념품을 전달한다.

이와함께 제주학생문화원 1층 전시실을 이용해 4일과 5일 양일간 입상작품 150여점을 전시하며, 놀이마당, 음식마당, 만들기 등 16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용기를,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